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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기

민주당 쇄신안, 김건희 등판으로 지지율에 영향 줄까?

by 보무파파 2022. 1. 25.

민주당 쇄신안 발표 배경?

민주당에서 깜짝 쇄신안을 발표했습니다. 아무래도 한 달째 정체 상태인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현재 21일 외부 기관을 통해서 나온 보고서를 참고하면, 이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된 이유가 2030 남성 지지율이 하락한 것이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핵심 승부처인 서울이 정권심판론의 진원지라고 진단을 했습니다. 

 

그렇기에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중도층, 스윙보터인 2030, 그리고 수도권 유권자들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오만함, 내로남불, 기득권까지 싹 다 버려야 한다. 이런 절박함이 배경이 된 것 같습니다.

 

 

586 용퇴론, 현실화 가능성?

송영길 대표는 연세대 81학번, 총학생회장 출신입니다. 86 운동권에서는 맏형 격인 존재인데요.

 

아무래도 송 대표가 물꼬를 텄으니 다른 586 의원들 입장에서는 부담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 586 용퇴론을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매번 선거때마다 나왔던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습니다. 이미 당을 장악하고 있는 중진급 의원들이 스스로 기득권을 버릴지도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지지율 반등 계기 가능할까?

이번 대선을 위해 나온 이야기에서는 재보선, 무공천, 의선 4선 연임 금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이런 이야기들이 민주당 입장에서는 여론에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하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타이밍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대선 한달전인 약 30일 앞두고는 거의 표심이 굳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설 연휴 전에 복합 승부수를 던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김건희 씨가 공개적으로 노출될수록 호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반응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30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보면 김 씨를 지지하는 회원 수고 급증을 하고 있다고 나오기도 합니다. 심지어 윤석열 후보의 공개 일정보다 더 반응이 많다고 합니다.

 

설연휴가 지나면 어느정도 윤곽이 나올 것 같은데 좀 더 지켜보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