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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기

임영웅 또다른 목격담 공개돼..교통사고 구조 '찐영웅'

by 보무파파 2022. 1. 24.

가수 임영웅이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를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도운 사실이 드러나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날 사고의 생생한 목격담이 추가로 공개되었습니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씨는 25일 유튜브를 통해서 "임영웅은 단순히 구조를 도운 게 아니라 구조의 주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위 말에 따르면 거의 구조대원이 오기전까지 상황을 리드하고 있었다는 느낌인데요.

 

그는 "당시 사고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와 연락이 닿아서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런데 이야기를 듣다보니 '정말 영화같다'는 생각이 여러 차례 들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여러분께 공유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씨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 21일 매니저와 서울 강남 반포대교 인근 올림픽대로를 지나다 사고를 목격했습니다.

 

운전자가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한 그는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차량으로 뛰어가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부터 차에서 구조했다고 하는데요.

 

운전자가 숨을 쉬지 않자, 임영웅은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도했고, 운전자는 얼마 안 지나서 다시 의식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임영웅이 운전자를 구조하는 동안 매니저는 119 구조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구조를 도왔다고 합니다.

 

또한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운전자의 체온 유지를 위해서 자신의 옷을 벗어줬다고 합니다.

 

"외부에 담요를 벗어준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니고, 본인의 옷을 벗어줬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고 이후에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고 대기했다. 119 소방차가 오는 것을 확인 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목격담이 나오면 나올 수록 더더욱 그날의 영웅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막상 그런 상황을 맞딱드리게 되면 나서기가 쉽지 않은데, 서슴지않고 나서면서 끝까지 지켜보기까지 한 모습이 너무 멋있고 대단하네요. 항상 흥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