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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이론이야기

몸통뼈대의 골학 - 몸통뼈대의 구성

by 보무파파 2021. 10. 12.

전체적인 뼈대의 구분

전체적인 뼈대는 몸통뼈대와 팔다리뼈대로 나뉩니다. 팔다리뼈대는 빗장뼈, 어깨뼈, 그리고 골반을 포함한 팔과 다리의 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몸통뼈대는 머리뼈, 척주, 갈비뼈, 그리고 복장뼈로 구성되었습니다. 몸통뼈대와 팔다리뼈대는 위쪽의 복장빗장관절과 아래쪽의 엉치엉덩관절에 의해 서로 연결됩니다.

 몸통뼈대에서는 주로 머리목 영역, 척주, 그리고 엉치엉덩관절들에 초점을 맞추고, 이러한 관절들이 어떻게 몸통뼈대에서의 안정성, 움직임, 그리고 부하 전달에 기여하는지를 설명합니다. 

 

 

 

 

 몸통뼈대를 포함한 대다수의 신경근육 및 근육뼈대의 문제들은 질병, 외상, 과사용, 그리고 정상적인 노화과정에 의해 야기될 수 있습니다. 척주의 질환들은 주로 신경조직(척수와 신경뿌리들)과 결합조직(척추뼈 및 관련 인대들, 척추원반, 그리고 윤활관절) 사이의 밀접한 해부학적 관계 때문에 신경학적 장애와 관련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예를 들어 "미끄러져 나온" 또는 탈출된 원반은 인접한 신경조직들에 대한 압박을 증가시켜 국소 염증과 다리에서의 약화, 반사장애, 그리고 반사들의 감소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좀 더 복잡한 문제로 접근한다면, 척주의 어떤 움직임들과 습관적 자세들은 신경조직들에 대한 결합조직의 부딪힘 가능성을 더욱 증가시키게 됩니다. 몸통뼈대의 골학과 관절학에 대한 상세한 이해는 많은 임상적 검사와 중재를 위한 이론적 근거뿐만 아니라 관련된 병리역학의 인식에 있어서도 중요합니다. 

 

 

 

 

골학 - 몸통뼈대의 구성요소

머리뼈

머리뼈는 뇌와 감각기관들(눈, 귀, 코, 안뜰계통)을 감싸고 보호합니다. 머리뼈에 있는 많은 뼈들 중, 관자뼈와 뒤통수뼈만 이 장과 다음 장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관자뼈와 뒤통수뼈

두 개의 관자뼈들 각각은 머리뼈의 가쪽 바깥면 일부분을 형성하고 있으며, 바깥귀길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촉지가 용이한 구조물인 꼭지돌기는 귀의 바로 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돌출된 돌기는 목빗근과 같은 여러 근육들의 부착부위를 제공합니다.

 뒤통수뼈는 머리뼈의 뒤쪽 바닥부를 대부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깥뒤통수뼈융기는 촉지가 가능한 중간선 지점이며, 목덜미인대와 위등세모근의 안쪽부분을 위한 부착부위를 제공합니다. 위목덜미선은 바깥뒤통수뼈융기에서 관자뼈 꼭지돌기의 바닥부까지 가쪽으로 뻗어 있습니다. 얇지만 명확한 위목덜미선은 등세모근 및 머리널판근과 같은 머리와 목의 몇몇 폄근육들이 부착되는 경계선이 됩니다. 아래목덜미선은 머리반가시근 부착부위의 앞쪽 가장자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큰구멍은 뒤총수뼈 바닥부에 위치한 큰 원형의 구멍으로, 척수를 위한 통로로서의 역할을 제공합니다. 큰구멍의 앞-가쪽 모서리부터 돌출된 한 쌍의 뒤통수뼈관절융기는 고리뒤통수관절의 볼록 관절면을 형성합니다. 뒤통수뼈의 뇌바닥부는 큰구멍 앞쪽 테두리의 바로 앞쪽에 놓여 있습니다.

 

 

 

 

척추뼈: 척추를 구성하는 뼈

척주는 몸통과 목에 대한 수직 안정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척수, 앞과 뒤신경뿌리들, 그리고 척주를 빠져나오는 척수신경뿌리들을 보호합니다. 

 척추뼈의 필수적인 해부학적 그리고 기능적 특징들을 설명하는데 있어 중간등뼈가 주로 이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척추뼈는 3개의 영역으로 나눠질 수 있습니다. 앞쪽에는 척추의 일차적인 체중지지의 요소인 큰 척추뼈몸통이 있습니다. 일차적인 척추의 체중지지 요소, 뒤쪽에는 뒤쪽성분들이러 불리는 ["척추뼈활" 또는 "신경활"이라고도 불림] 가로돌기, 가시돌기, 고리판, 그리고 관절돌기들이 있습니다. 셋째 영역인 고리뿌리는 척추뼈몸통과 뒤쪽성분들을 연결하는 다리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두껍고 강한 고리뿌리는 뒤쪽성분들에 적용된 근육의 힘을 앞쪽으로 전달하여 척추뼈몸통과 척추원반에서 분산되도록 합니다.

 

 

 

 

갈비뼈

12쌍의 갈비뼈들이 가슴안을 에워싸고 있으며, 그 안에 있는 심폐기관들을 위한 보호 우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갈비뼈의 뒤쪽 끝부위는 갈비뼈머리, 갈비뼈목, 그리고 관절결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갈비뼈머리와 관절결절은 등뼈와 관절하여 두 개의 윤활관절인 갈비몸통관절(또는 갈비척추관절)과 갈비가로돌기관절을 각각 형성하게 됩니다. 이 관절들은 갈비뼈의 뒤쪽 끝부분을 해당 척추뼈에 고정시켜 줍니다. 전형적인 갈비몸통관절은 인접해 있는 두 개의 척추뼈와 그 사이에 있는 척추원반의 연결에 의해 형성된 한 쌍의 갈비반관절면이 갈비뼈머리와 관절하고 있습니다. 갈비가로돌기관절은 갈비뼈의 관절돌기와 척추의 가로돌기에 있는 갈비관절면을 연결시킵니다.

 갈비뼈의 앞쪽 끝부위는 편평한 유리연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째-열째갈비뼈들은 복장뼈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부착되어 가슴의 갈비우리의 앞쪽을 형성합니다. 첫째-일곱째갈비뼈의 갈비연골들은 7개의 복장갈비관절을 통해 복장뼈의 가쪽 모서리에 직접 부착됩니다. 여덟째-열째갈비뼈의 갈비연골들은 바로 위쪽의 갈비뼈의 갈비연골과 융합되어 복장뼈에 부착됩니다. 열한째 및 열두째갈비뼈는 복장뼈에 부착되지 않으며 가쪽 배근육들에 의해 고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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