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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기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누적 60명, 첫 국내 확진 40대 부부 고발 당해, 오미크론 증상?

by 보무파파 2021. 12. 9.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누적 60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진자가 22명이 늘어나 누적 60명이 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22명 추가됐다고 밝혔는데요. 감염경로는 국내발생 16명, 해외유입 6명입니다. 지금까지 누적 감염자 60명 중 국내감염은 45명, 해외유입은 15명입니다.

 

방대본이 8일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역학적 관련 사례로 분류한 인원은 총 56며으로 감염자가 38명, 의심자가 18명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와 의심자는 거의 대부분 인천 미추홀구 소재의 한 교회와 관련이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첫 확진자인 해당 교회의 소속 목사인 A씨 부부를 시작으로 이들의 지인인 B씨와 B씨의 가족과 지인이 감염됐습니다. 또한 B씨 가족의 소속 교회 교인이 감염됐고, 소속 교회 교인의 가족과 지인까지 총 4차 감염까지 발생한 상태입니다.

 

특히 B씨의 가족과 지인 등 3명이 해당 교회의 400여명 정도 규모의 외국인 대상 예배 프로그램에 참석한 이후 교회의 교인들과 교인의 가족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유학생 3명도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아 다학가를 중심으로 오미크론이 확산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제 지인 중에도 서울 소재의 해당 대학교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그런지 더 걱정스런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 40대 부부 고발당해...

국내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부부가 역학조사에서 거짓 진술한 혐의로 고발 조치 됐다고 하는데요.

인천시 미추홀구는 9일 오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부부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부부는 당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서 인천공항으로 마중나온 30대 지인 B(우즈베키스탄)씨와 접촉 사실을 말하지 않은 채 "방역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다"며 잘못된 진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들 부부는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하고 나서 바로 다음날인 25일 코로나19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어 지난 1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때가 한국 오미크론의 시작이 되었죠....!

 

이들 부부는 당시 역학조사에서 거짓 진술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수일간 여기저기를 돌며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이들 부부의 지인에 이어 그의 부인, 장모, 이들이 다니고 있는 종교시설 등에서 모두 40명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결국 본인들의 거짓 진술로 인해 본인들 가까이에 있는 지인들 심지어 가족들에게도 피해를 끼치는 결과를 낳게 되었네요...

현재 해당 종교시설에서는 현재 48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현재 오미크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이들 부부는 최근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연속 2번 음성판정을 받아 지난 6일 퇴원했습니다.

오미크론 환자는 입원 후 발열 등 증상이 없으면 PCR 검사 없이도 퇴원하는 일반 코로나19 환자와 다르게 PCR 검사에서 2차례 연속 음성판정을 받아야 퇴원이 가능합니다.

 

병원 관계자는 "이들 부부가 입원 기간 중 별다른 증상은 없었다"면서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오미크론 환자 역시 증상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미크론 증상은?

아직 감염자 수가 많지는 않지만 현재 감염 사례에서 도출된 코로나 오미크론 증상을 살펴보면

극심한 피로감, 맥박 수가 매우 높아짐 등의 증상이 있었고, 나머지는 이전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과 비슷하거나 덜 치명적이라고 전문가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델타에 비해 치명율이 낮다고 하더라도 감염 후에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있으니 최대한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돌연변이가 많다는 것은 백신을 맞았거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있어도 회피해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에 더운 위험한데요.

 

현재 백신 접종률이 70% 이상이 되면서 위드코로나를 시행했던 나라들도 코로나 오미크론 전파에 대비하여 다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돌연변이가 많을 수록 오히려 증상은 약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하지만, 일단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서도 돌파감염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로도 꽤나 위협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1월 들어서 거의 2년 만에 위드코로나를 시작해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나 했는데, 또 다른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일상에 제약이 다시 생기게 되었네요.

우리나라에서도 12월 2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40대 부부를 기점으로 오미크론 확진자들이 빠르게 나오고 있어 이것에 대해 정부에서 대응책을 찾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는 오미크론에 대응할 백신 개발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바로 백신 개발이 되는 것은 아니고 시간은 몇 개월 정도 소요될 것 같습니다.

 

다들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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