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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기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한국 중국 결승 통한의 역전패로 준우승 달성

by 보무파파 2022. 2. 6.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 결국...역전패..

오늘(6일) 한국과 중국의 여자 아시안컵에서 접전 끝에 결국 3:2로 역전을 당해서 통한의 패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경기를 보고 있던 저로서는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 수 없는데요. 전반전까지만해도 흐름읜 완전히 한국의 것이었습니다.

 

전반 26분 낮은 크로스로 온 공을 간단하게 발만 대서 첫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두번째 골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중국 수비수의 손을 맞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 천금같은 기회에 한국 여자 국가대표팀 에이스인 지소연 선수가 차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렇게 전반전은 2:0으로 완벽하게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역시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첫번째 공은 전반전에 있었던 페널티킥 상황이 우리나라에게도 똑같이 오게 되었는데요. 우리나라 패널티박스에서 핸드볼을 하면서 페널티킥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방향을 읽고 살짝 처냈지만 공은 그대로 들어가 2:1 상황이 되었습니다.

 

 

위기는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기세를 잡은 중국은 계속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줘 크로스로 올라온 공을 깔끔하게 헤딩으로 골을 만들어내 2:2까지 추격을 해왔습니다.

 

팽팽한 경기가 계속 되어 오다가 승부의 균형은 경기가 거의 끝난 시점에 기울어버렸습니다. 추가시간이 5분이 주어지고 그 추가시간이 2분정도 흘렀을 때, 중국의 마지막 결승골이 들어가버라게 되었습니다.

 

경기를 보면서도 너무나 안타깝고 허무했습니다. 그래도 한국에게도 많은 의미가 있는 대회였습니다.

 

우선 아시안컵에 한국은 13번째 출전을 했는데요. 결승까지 올라가게 된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거기다 중국은 역대 최다 우승을 한 팀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강한 국가와 결승에서 만나 압도하는 모습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너무나 좋은 경기 보여주셔서 박수를 많이많이 쳐주고 싶은 마음이네요. 너무나 고생했습니다. 좋은 경기 보여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