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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의문의 패널티 판정..

by 보무파파 2022. 2. 7.

황대현 의문의 페널티 판정

준준결승이 끝나고 바로 준결승 경기가 이어서 진행되었습니다. 1조에는 박장혁 선수와 황대현 선수가 포진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박장혁 선수는 이전 준준결승에서 부상으로 인해 바로 병원으로 후송되는 바람에 기권을 하게 되는 아쉬움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첫 스타트에서 황대현 선수는 3위의 자리에서 나란히 달려갔습니다. 앞에는 중국 선수 2명이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2명의 중국 선수는 보란듯이 황대현 선수를 막으면서 경기를 진행했는데요. 

 

그러다 후반부에 순간의 틈이 보였습니다. 황대현 선수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고, 한 번에 두 명의 중국선수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해, 1위로 완주를 했습니다.

 

순조롭게 결승에 진출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순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황대현 선수가 패널티 판정이 나왔는데요.

 

경기를 보고 있는 입장에서 너무나 깔끔하게 틈으로 들어가면서 1위를 탈환했기에 문제는 없어보였습니다.

 

하지만 판정단의 생각은 달랐나봅니다. 틈으로 들어가는 와중에 중국선수의 옷깃을 살짝 건드린 부분이 문제였나 봅니다. 해설진들도 결국 분노를 하면서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 2명의 중국 선수는 결승에 진출을 하게 되고 황대현 선수는 패널티로 준결승에서 경기를 멈추게 되었습니다.

 

 

이준서 선수도 결국 패널티 판정...

패널티 판정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준결승 2조에는 이준서 선수가 있었는데요. 이준서 선수는 첫 스타트하면서 뒤쪽에 위치한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에는 1위, 2위 자리에 헝가리의 형제 선수들이 있었는데요. 

 

2바퀴가 채 안남았을 때, 이준서 선수는 틈을 파고 들어 2위에 있는 헝가리 선수를 제치고, 2위 자리까지 올라왔습니다. 

 

2위까지 올라옴과 동시에 제쳐졌던 헝가리 선수가 다시 안쪽으로 무리해서 들어오려고 했는데요. 그러던 와중에 서로 밀리고 버티고 하는 와중에 결국 안쪽으로 들어오려고 했던 헝가리 선수가 넘어지게 되었습니다.

 

경기는 이준서 선수가 2위로 들어오면서 우선 완주는 되었는데요. 

 

결국 넘어지는 장면에서 이준서 선수가 헝가리 선수를 넘어지게 했다는 판정으로 이준서 선수마저 패널티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준결승에서 한국 모든 선수들이 경기를 멈추게 되는 허무한 결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황대현 선수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앞에 중국인 선수 2명이 있었어서 더욱 논란의 판정이 나오게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결국 올림픽에는 논란이 없을수가 없나봅니다.

 

준결승까지 올라오면서 좋은 경기 보여줬던 한국 선수들에게 너무 박수를 보내주고 싶고, 박장혁 선수는 하루빨리 회복하길 바라겠습니다. 

 

지금의 울분을 다른 종목에서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여주면 더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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