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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기

스타 셰프였던 정창욱, 얼굴에 식칼 대며 욕설

by 보무파파 2022. 1. 24.

유명 셰프 정창욱(42)이 음주운전 사건에 이어서 함께 일하는 스태프에게 욕설을 하고 흉기로 협박까지 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기고 있는데요.

 

얘기만 들어도 너무 충격적입니다. TV 프로그램에 나오는 모습만 보면 한없이 해맑고 착해보이기만 한 셰프로 보였었기 때문입니다.

 

정창욱은 폭행 혐의로 피소되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으며, 폭행 피해자들은 당시 사건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24일 정창욱과 하와이 촬영을 한 A씨, 정창욱의 유튜브 채널 전 편집자 B씨는 디스패치를 통해서 지난 8월 13일 하와이에서 정창욱에게 폭행 및 협박을 당했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정창욱과 하와이에 사는 지인의 집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찍고 숙소로 돌아온 다음 사건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숙소로 돌아온 정창욱이 위스키를 마시다 돌변해 폭행을 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사람의 진술에 따르면 정창욱은 욕설과 함께 가슴 부위를 때리고 식칼을 얼굴 30cm까지 들이대며 협박을 가했다고 합니다.

 

A씨와 B씨는 정창욱이 칼을 벽과 식탁 등에 꽂으며 위협했다며 해당 사진을 증거로 전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벽과 식탁에는 선명한 칼자국이 남아있었습니다.

 

A씨는 "아직도 그날의 공포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습니다. B씨는 "흉기를 갖다 대고 욕설을 하고 위협했다"며 사건 후 불면증 등으로 정신과 치료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하와이 사건 이전에도 비슷한 공포를 느낀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4월 유튜브 촬영 중 음식 재료를 사러 간 스태프를 찍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욕설을 들었고, 같은 해 6월에는 카메라 배터리 과열로 잠시 촬영을 쉬어 가자는 말에 폭언으로 위협을 당했다고 했습니다.

 

촬영을 할 때마다 술을 마시면서 촬영을 했을까요? 술을 마시면 돌변하는 사람 중 한 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래도 본성이 그쪽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얘기만 들어도 무섭네요.

 

 

B씨는 지난해 9월 특수상해, 특수협박, 특수중감금, 특수중감금치상 등의 혐의로 정창욱을 고소했으며, A씨도 그 해 11월 같은 혐의로 정창욱을 고소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현재 정창욱을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정창욱은 소환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정창욱은 지난해 5월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로 법원에서 1,500만원의 벌금형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 나오는 혐의를 보면 다 술이 관련되어 있네요. 이정도면 본인도 술을 마시면 어떻게 되는지 충분히 알고 있을 것 같은데, 알고도 고치려 하지 않는 부분이 더 괘씸하지 않나 생각도 드네요.

 

TV프로그램에 나올때는 좋게만 봤던 셰프였는데, 이제 셰프로서의 이미지도 더 이상은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