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선거법 위반 논란에 사과

케이윌 선거법 위반 논란 일어나

케이윌이 선거법 위반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케이윌은 오늘(4일)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투표 인증을 위해서 사진을 찍어서 본인의 SNS에 업로드했는데요.

 

 

업로드한 사진이 문제가 됐습니다. 바로 기표소 내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한 사진인데요. 물론 투표하기 전에 찍은 사진이었지만, 투표용지를 촬영해서 SNS에 올리는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서 행했던 케이윌의 행동이 오히려 선거법을 위반하는 행위가 되어버렸습니다. 

 

사실을 인지하고 나서 케이윌은 게시물을 즉각 지우고 나서 "금일 오전 사전투표 후 올렸던 게시물에 대해 사과 말씀드리고자 한다"라고 사과의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서 "저의 무지로 부적절한 행동을 하게 되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불편을 안겨 드린 점 깊이 반성한다"라며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 행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죄송하다"라고 재차 사과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투표를 하고나서 인증사진을 촬영해 각자의 SNS에 올리곤 하는데요. 이 같은 잘못된 방법으로 게시물을 올리지 않게 조심을 해야겠습니다.

 

공직선거법 제166조의 2에 따르면 유권자는 투표소 안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없습니다. 인증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투표소 입구나 밖에 있는 표지판 등을 활용하면 됩니다. 

 

만일 이를 위반하였을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투표권을 행사하며 투표를 독려하는 것은 좋은 행동이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했다간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투표소 내에서는 촬영해야겠다는 생각은 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전투표는 내일(5일)까지 가능하며 내일은 코로나 확진자도 사전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를 하실 분이라면 내일 늦지 않게 투표 마무리 하시기 바라며, 당일에 하시는 분들도 늦지 않게 잘 하시기 바랍니다. 

 

사전투표소에 대한 안내와 각 후보의 공약을 간단히 정리한 내용에 대해서는 아래에 남겨놓겠습니다.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 찾는 방법

 

제20대 대통령 주요 후보 4인 공약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