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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기

유다인, '혜화, 동' 민용근 감독 결혼

by 보무파파 2021. 10. 25.

배우 유다인 결혼

요즘 주위에서 결혼소식이 많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연예계쪽에서도 좋은 소식이 있어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배우 유다인(38)과 영화감독 민용근(46)님 두 분이 결혼식을 하시고 부부가 되셨습니다.

민용근 감독은 25일 자신의 SNS에

"어제 결혼식 잘 마쳤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야외에서의 긴 예식을 끝까지 지켜봐 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을 마음 영원히 간직하며 잘 살겠습니다."

는 글과 함께 유다인과 찍은 웨딩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1년 2월 개봉한 영화 '혜화, 동'을 통해 감독과 주연 배우로 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10년 간 친분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10년동안 친분을 쌓아오면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만남을 가지고 부부의 연도 맺게 되었으니 앞으로 행복만 기다리고 있을 것 같네요.

유다인 프로필

유다인의 본명은 마영선이며, 1984년 2월 서울출생입니다. 2005년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으로 데뷔했습니다. 2008년 커피 광고에서 "선배, 나 열 나는 것 같아"라는 멘트를 유행시키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저도 조금 낯선 느낌은 있었지만 광고 멘트를 들어보니 조금 익숙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용의자',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 출연했습니다. 올해 개봉한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로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민용근 감독 프로필

대한민국의 영화감독으로 1976년 8월 출생입니다. 한양대 연영과를 나와서 첫 단편 영화를 만든 꽤 경력이 오래된 감독이나 정식 장편 영화는 '혜화, 동' 한편 뿐입니다. 단편 영화에 강해서 꽤 여러 작품이 영화제에 초청받고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KBS PD로 활동한 경력도 있는데요. 케이블 TV 영화 정보 프로그램 PD로도 일했던걸 보면 연출 스타일이 영화에 올인하는게 아니라 PD하면서 틈틈히 단편 영화를 연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본인이 하고싶어 하는 것을 꾸준히 하는 믿고보는 감독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1998년 대학 졸업작품 봄을 연출한 이후로 7년여를 쉬었다가 도둑소년으로 영화계로 돌아왔습니다. 도둑소년은 여러 영화제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

현재는 대만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의 리메이크작 '소울메이트'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1년 6월 23일 자신의 영화 '혜화, 동'의 주연인 8살 연하의 배우 유다인과 올 가을 결혼 예정이라는 기사도 떠서 아마 알고 계셨던 분들은 다들 결혼을 기다리고 계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행복한 결혼생활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