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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기

내달 1일부터 위드코로나, 3단계 방역완화로 1월엔 일상 누릴 수 있나?

by 보무파파 2021. 10. 25.

 

내달 1일부터 위드코로나 시작, 위드코로나란?

위드코로나에 구체적인 내용이 드디어 나오고 있는데요. 내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됩니다.

위드코로나란,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자원을 쏟기보다는 사망 방지와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단계적으로완화하여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정부는 위드코로나 시기를 11월부터로 계획하고 여러 방안들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중대본은 오는 27일 열리는 일상회복위원회 제 3차 회의 결과를 토대로 29일 회의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결정하고 대국민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위드코로나 시기를 11월 초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위드코로나 시기 11월, 달라지는 점?

11월 위드코로나 시기가 시작되면, 방역을 일시적으로 해제하는 것이 아니라 단계를 나눠 점진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11월 초 위드코로나 시기 시작과 함께 첫번째로 개편되는 점은 식당과 카페 등 생업십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 헤제입니다. 유훙시설 등의 일부 고위험시설은 감염 차단을 위해 접종증명서, 음성확인서 제출 등을 한시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또, 다중이용시설 중 3그룹에 해당되는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영화관, 공연장은 위드코로나 시기가 오면 제한시간이 2시간 정도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흔히들 '백신 패스'라고 부르는 제도인데요, 미접종자는 PCR 검사 결과, 음성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확인서가 있어야 시설 이용이 가능합니다.

백신접종 이야기가 나오면서부터 '백신 패스'가 올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정말 본격적으로 올 것 같습니다.

'백신 패스' 차별 우려?

백신 패스 제도 도입을두고,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만, 정부는 미접종자는 건강상의 이유로 접종이 어려운 분들의 상황까지도 충분히 배려하여 제도를 설계, 운용할 것이라고 언급 하였습니다. 

좀 더 지켜보면서 어떻게 운용이 될지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위드코로나 시기 시작, 중요한 것은 예방 접종률..!

정부는 이르면 내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인구 대비 70% 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접종 완료율은 70%가 정부가 밝힌 단계적 일상회복 전제 조건입니다. 국민의 70% 정도가 백신 접종을 마치고 2주간의 항체 형성기간을 고려하여 위드코로나 시기를 11월로 계획한 것인데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현재 1차 접종자는 누적 4,064만 4,903명으로 인구 대비 79.2% 수준이고, 접종 완료자는 인구 대비 68.2%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르면 내일 백신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7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상회복이 시작되면 외국처럼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접종완료율이 80%에 도달해도 국민 중 1천 100만명은 여전히 미접종 상태로 남게 되고, 접종완료자 역시 백신 효능 저하 문제, 변이 바이러스 계속 출현 등의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문가들은 방역수칙이 완화되면 필연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정부도 동의한다"며 "아무리 단계적으로 완화해도 4차 유행이 축소에서 증가로 역전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명부, 안심콜 등 핵심수칙을 바탕으로 협회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역강화를 통해 확진자 규모를 통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오는 27일 방역, 의료를 포함해 경제, 민생, 사회, 문화, 자치, 안전 분야의 일상회복 이행안을 정리하고, 이어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최종적으로 방안을 마련해 대국민 발표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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