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오미크론이 국내에도 점점 확산이 되면서 최근에는 1만 7 천명대까지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오미크론은 다른 변종보다 감염속도도 빠르기도 하기 때문에, 개인 방역을 잘 따르는 것이 더욱 중요한데요. 대비로 미리 오미크론의 증상 순서에 대해서도 알고 있으면 혹시 모를 위험에 대해서도 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 증상은 뭐가 있고 어떤 순으로 발현이 되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오미크론 증상과 발현 순서
오미크론의 주요 증상은 콧물, 두통, 피로감, 재채기, 인두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 코로나19에 걸렸을 때는 오한, 발열, 호흡곤란, 피로감, 근육통, 콧물, 메스꺼움, 후각/미각 상실 등의 증상이 있는데요. 간단히만 봐도 증상이 꽤나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증상은 기존의 바이러스와 순서에는 큰 차이가 없는데요.
간단히 정리하면,
발열 - 기침- 근육통, 두통 - 구토, 설사
순으로 발생이 된다고 합니다. 오히려 증상은 일반 감기 증상과 크게 차이는 없는 것 처럼 보이는데요. 감기와 어떻게 감별을 하는지는 아래에서 정리하겠습니다.
오미크론과 감기를 감별하는 방법
현재 오미크론의 추가적으로 발견된 증상은 '야간 발한'입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감염자에게 '야간 발한'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오미크론 환자들의 일부는 수면 중 식은땀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야간 발한의 원인으로는 수면장애, 독감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오미크론도 그 원인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연구가 부족하기도 하고, 감기 증상에도 야간 발한 증상이 있을 수 있어서 큰 감별진단 수단으로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결국 유일한 감별 방법은 직접 코로나 검사를 받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이지 않을까요?
오미크론의 위험성 및 백신 효과
오미크론의 증상은 일반 코로나19의 증상보다는 감기와 감별하기 힘들정도로 가볍게 나타나는 증상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오미크론 감염자 중 꽤 많은 이들이 무증상이라도 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이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전염력이 높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염력이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서 현저히 높기 때문입니다. 일정 비율의 위중증 환자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전염력이 강할수록 바이러스에 취약한 사람들에게는 위험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은 감염될 때 세포의 침투 방식부터도 다르다고 하는데요. 오미크론의 경우 세포막을 밀고 들어가서 세포 내부에 바이러스가 들어가는 방향으로 진행이 됩니다.
바이러스가 세포에 들어간 이후에는 항체의 효과는 없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 시점부터는 T 세포가 중요해집니다.
백신을 접종할 경우 항체의 효과 외에도 T 세포의 면역성도 증가하게 됩니다. 오미크론은 항체 면역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다행이 T세포 면역성의 측면에서는 효과가 있다는 의견입니다.
그렇기에 3차 접종 부스터 샷을 맞게 되면 오미크론에 대해 면역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거죠.
오미크론의 증상 순서인 발열-기침-근육통, 두통-구토, 설사를 잘 인지하고 있으면 혹시 모를 감염 상황에 대해서 좀 더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3차 접종을 맞아도 오미크론에 대해 면역력을 가질 수 있으니 모두 3차 접종도 너무 늦지 않게 접종하면 개인에게도 모두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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