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소속 토트넘 UECL 탈락 위기?!
손흥민이 기여했던 138분이란 시간이 허무하게 날아갈 위기에 놓였습니다. 토트넘 홋스퍼가 몰수패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러스리그(UECL) 탈락 위기에 놓였는데요.
영국 매체 101 그레이트골스를 비롯한 여러 매체는 11일 "지난 10일 취소된 토트넘과 스타드 렌(프랑스)의 경기가 연기가 아닌 취소가 됐다. 이 사안은 윤리위원회에 회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가 취소되면서 토트넘은 곧바로 UECL 조별리그 3위로 탈락하게 됐습니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7점으로 UECL G조 3위에 머물러 있는 토트넘은 스타드 렌과 재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상위 라운드 진출을 노려볼 수 있었습니다.
이럴 경우 아쉬운 것이 손흥민의 활약입니다. 후보들을 위주로 내보낸다는 토트넘 감독들의 방침 아래 손흥민은 UECL에서 3경기 138분만 뛰었으나,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보탬이 됐었습니다.
UECL 유력 우승 후보로 꼽혔던 토트넘으로서는 허무한 결과가 아닐 수 없는데요. 이 모든 것은 얼마 전 토트넘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었습니다. 토트넘 내 코로나19는 계속 확산돼 선수를 포함해 무려 2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자여스레 토트넘은 정상적인 경기를 치를 수 없었고 10일 스타드 렌과 조별리그 6차전, 12일 브라이튼과 리그 16라운드 경기는 취소됐습니다.
브라이튼과 리그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구그이 지시 아래 정상적으로 취소됐지만, UECL 경기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101그레이트골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그 어떤 공식 문서도 제출하지 않았고 UEFA도 공식적으로 경기를 취소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토트넘으로 향하던 스타드 렌도 경기 취소에 동의했지만, 이번에는 추후 경기 일정을 잡지 못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번에 취소된 경기는 12월 31일까지 재경기를 치러야 했으나, 토트넘은 남은 기간 주에 2경기씩 치러야 해 일정을 잡을 수가 없없습니다. 그 때문에 '정해진 최종 기한 내에 경기 일정을 변경하지 못할 경우 경기를 치르지 못한 구단은 0-3 몰수패를 선언한다'는 UEFA 규정 부록 J.4.1조항에 따라 책임이 있는 토트넘은 몰수패를 받아들여야 하게 되었습니다.
손흥민도 비상, 한국 연예계도 점점 비상
한국에서는 가수 겸 방송인 유희열 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했지만, 어젯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씨와 배우 정우성 씨 역시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이제 돌파감염은 당연하다는 듯이 퍼지고 있네요ㅠㅠ..
돌파감염이 계속적으로 생기는 이유는 우선 현재 유행을 주도하는 델타 변이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백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백신의 효과가 지속적이지 않다는 것도 이유라고 합니다.
접종 후 2개월 뒤에 몸 안의 항체 생성량이 가장 크고, 점차 감소해서 5~6개월 뒤엔 백신 효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돌파감염도 문제지만 사망자 비율도 다른나라에 비해 높다고 하는데요.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치명률이라고 합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한국 코로나 치명률은 1.42%입니다. 그런데 하루 수만 명씩 확진자가 나오는 유럽 국가들도 한국보다 치명률이 낮습니다.
영국의 치명률은 0.28%, 프랑스는 0.4%, 독일은 0.56%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고령층 돌파감염과 병상부족을 원인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백신접종만 하게 되면 중증으로 가지 않을 거라고 예상을 했지만,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에 대해서는 고려를 하지 않은 부분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병상을 마련하지 않고, 지금이라도 병상을 컨벤션 같은 데 크고 넓은 곳에 확보를 해서 초기에 치료를 해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현재 계속 확산 기사가 나오고 있는 와중에도 어제부터 부산에서 열린 나훈아 콘서트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부산에서 열린 콘서트는 내일까지 총 여섯 차례 예정돼 있는데, 부산 벡스코 측에 다르면 예상 외로 취소자는 거의 없다고 하는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500명 이상 비정규 공연시설에서의 공연은 승인을 거쳐 개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나훈아 씨뿐 아니라 이문세, 이승철 등 인기가수에 이어 트와이스, NCT 같은 아이돌그룹의 대형 콘서트도 12월에 몰려 있어 점점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락가락한 방역대책, 특단의 대책은?
대규모 콘서트가 열리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현재 수도권엔 식당과 카페 이용을 여섯 명까지로 막아놓은 상황이다보니 자영업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청소년 방역패스도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 청원뿐 아니라 헌법 소원까지 제기된 상황입니다.
지금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다음 주 중 특단의 대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나와봐야 알겠지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운영시간 제한등이 유력할 것 같은데요.
당국은 사회생활이 전면 중단되는 이른바 락다운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특정지역이나 일정기간에 한에서만 방역 강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내년 2월로 예정된 방역패스 시행 시기를 미루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예정대로 내년 2월 전에 접종을 완료하려면 이달 안에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 기말고사 기간과 겹쳐 일정이 촉박하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와 여당은 비공개 당정협의를 한 뒤 청소년 방역패스 보완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더이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전에 제대로된 방역대책으로 지금의 확산추세를 멈춰주었으면 하네요.
하루하루가 불안하지만 개개인 방역 철저히 하시고 나를 위해, 우리 가족을 위해 조심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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