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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기

미국 FOMC 기업실적 우려, 미국증시 휘청인다

by 보무파파 2022. 1. 22.

미국증시 휘청한다, 지속된 하락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위)의 긴축 우려 속에 일부 기술주의 실적 우려가 겹치면서 뉴욕증시를 강타한것인데요.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450.02포인트(1.30%) 하락한 3만 4265.3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84.79포인트(1.89%) 떨어진 4,397.9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85.10포인트(2.72%) 급락학 1만 3,768.92로 각각 마감했습니다. 

 

또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36.13포인트(1.79%) 하락한 1,987.91을 기록하며 2000선을 이탈했습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S&P500지수는 2020년 6월 이후에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했고, 러셀2000 지수는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우존스 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020년 10월 이후 최악의 일주일을 보냈다"면서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020년 3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은 오는 25~26일로 예정된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을 위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데요. 

 

연준이 오는 3월에 이어 추가적으로 연내에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으로 증시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 되었습니다.

 

주요 기술 기업 중 한 곳인 넷플릭스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 점도 시장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는데요.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의주가는 20%넘게 하락했습니다.

 

위험자산 회피 신호 속 미국 국채금리는 최근 상승에 따른 되돌림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이날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 마감시간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1,758%로 전일 대비 0.05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국채금리 하락은 국채가격 상승을 의미합니다. 정책금리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1.004%를 나타냈습니다.

 

여러가지로 침울하고 답답한 상황들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내려가는만큼 다시 올라온다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 올라가기만 한다면 그게 더 위험하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잘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