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재태크 성공한 류준열
24일 부동산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류준열이 법인 '딥브리딩' 명의로 서울 역삼동 소재의 토지 및 단층 건물을 58억원에 매입한 바 있습니다. 그때가 2020년이었는데요.
류준열은 기존에 있던 건물을 허물고 지하 2층, 지상 7층짜리 새로운 건물(약 306평)을 올렸습니다. 토지 및 단층 건물을 매입할 때와 공사할 때도 모두 본인 돈이 아닌 어느 정도 지원을 받아서 진행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건물은 작년 11월에 완공됐습니다. 류준열은 완공되자마자 곧바로 건물을 내놨는데요. 바로 지난달 이 건물이 150억원에 팔렸습니다. 약 68억원의 차익을 거둔셈인데요. 부동산 재태크 2년 만에 원금의 2배 이상 수익을 벌어들인 셈입니다.
빌딩 로드 관계자는 "취득세, 공사비, 수수료, 이자 등의 비용을 제하고도 이미 수익을 엄청나게 거둔 매매"라면서 "아직 잔금 지급 및 등기 이전 등 마무리 단계가 남아있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류준열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류준열 건물과 관련해서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법인 '딥브리딩'은 2018년에 설립된 공연 기획 회사이며, 류준열의 어머니가 대표를 맡고 있는 법인 회사입니다. 법인 설립 이유는 "개인 수입 관리 목적이며, 이 법인에서 사진 전시회 등도 기획하고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강남에 건물을 지어 (친구들과) 의류사업을 하려고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보류하게 되고, 이에따라 건물을 매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빌딩 재태크가 성공하면서 온라인에서는 과거 인터뷰때문에 더욱 화제가 되었는데요. 류준열은 그동안 언론 인터뷰에서 "돈 관리에 관심이 없다"고 말해왔었기 때문입니다.
무려 영화 '돈' 인터뷰 때는 "부자가 되면 좋겠지만, 그걸 목표로 하고 싶지는 않다. 장담은 못하지만 건물주 되는건 어렵지 않을까"고도 했네요. 그래도 장담은 못 하지만이라는 말을 했으니 건물주가 됐어도 문제될건 없겠네요.
돈 관리에 관심이 없지만 빌딩 재테크에는 성공한 역시는 역시다라는 생각이 드는 소식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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